경상대학교에 학생을 위한 행복주택 150호가 지어진다.

경상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건설하기로 하고, 설계계획과 사업일정을 공유하기 위한 설계착수 보고회를 지난 27일 대학본부에서 열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 11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후 경상대는 가좌캠퍼스 안에 건설 가능한 터를 선정하고자 내부 심의 절차를 거쳐 2018년 9월 예정 터로 학생생활관 안 쉬는 땅을 결정했다.

7월에 기본·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사업승인 신청을 거쳐 10월에 공사가 발주된다. 

오는 12월 실시협약과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2022년 12월 준공해 2023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행복주택 관리 운영권을 받아 30년간 운영(20년 무상, 10년 유상)한다.

전용면적 14㎡의 행복주택은 경상대 학생에 50%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는 대학생 일반 공급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