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학생 동아리 위더스(With-Us)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인 '동아리야, 멘토링하자'에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대학생을 멘토링에 참여시켜 새로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전국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특성을 반영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위더스는 지난해 4월 방화살인 사건이 일어난 진주의 아파트에 사는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기 위해 멘토-멘티 결연식을 했다. 

자아 선언문 작성, 감사 일기 쓰기, 인생 로드맵 제작 등 개별 멘토링과 벽화 그리기, 사랑의 빵 나눔, 대학 탐방 등 단체 멘토링을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위더스는 초중학교, 진주시 평생학습원,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센터 등과 연계하여 한글교육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여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용진 회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지역 아파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정서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 봉사동아리로서 공동체 이해와 지역사회 치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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