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 코사놀 결정전 결승 격돌

한국 바둑 랭킹 1·2위를 다투는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국내 랭킹 상위 8명의 기사 중에서 최고를 정하는 대회다.

지난 26일 28국에 걸친 리그전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결승전에는 랭킹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이 진출했다. 신진서가 지난 11일 24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승리하며 일찌감치 리그전 1위를 확정했다. 최종 전적은 6승 1패다. 박정환의 리그전 최종 전적은 5승 2패다.

신진서는 이번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전에서 박정환에게 일격을 당했다. 전승을 질주하다가 지난 25일 자신의 마지막 대국에서 박정환에게 패한 것이다.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16승 6패로 신진서에게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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