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대3 프리미어리그
영국에 라이브 중계권 판매

한국 3대3 농구 리그가 해외에 판매됐다.

한국 3대3농구연맹은 26일 컴투스 KOREA3×3 프리미어리그 2020 라이브 중계권을 해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영국에 본사를 둔 스포츠 데이터 회사가 중계권을 구매했다"며 "지난 2일 시작된 개막전을 포함해 총 8라운드, 48경기에 대한 라이브 중계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가 해외에 중계권을 판매한데 이어 농구 종목으로선 처음으로 해외 중계권 판매가 성사됐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는 컴투스 KOREA3×3 프리미어리그는 국내 유일한 3대3 프로리그이며 국제농구연맹(FIBA)이 인정하는 상위 레벨의 리그다. 올시즌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한 연맹은 지난 2일 개막전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코트에서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올시즌 6개 구단이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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