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남지역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27일 고2와 중3, 초교 1·2, 유치원생이 등교·등원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수칙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등교·출근하지 않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학생 간 일정 거리 유지하기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기 △손 씻기와 손세정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교사에게 알리고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기 △노래방·PC방·주점·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하기 등이다.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고3이 등교한 20일 이후 26일까지 도내 등교수업 관련 선별진료를 받은 이는 학생 742명, 교직원 37명 등 779명이다.

검사 대상 646명 중 493명은 음성, 나머지 153명은 검사 중이다.

26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532명, 입국자를 비롯한 자가격리자는 1345명이다. 입원환자 4명은 마산의료원(3명), 진주 경상대병원(1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122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16명은 지역 발생, 3명은 외국 유입 사례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는 모두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경남도는 27일 0시부터 시외·시내·농어촌·마을버스, 택시, 전세버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선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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