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초단체장 평가서 2년 연속 성과

허성무 창원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3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19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 허성무 창원시장.
▲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시장은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올해도 같은 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창원시는 지난해 시민공약평가단을 꾸려 주민이 직접 공약 진행 과정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있으며, 카드뉴스 제작 등으로 공약 진행 상황을 주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이 주요 성과로 인정한 허성무 시장의 공약은 △시민안전보험 신설 △공론화위원회·시민갈등관리위원회 설치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영남권 최대 규모 반려견 놀이터 조성(6월 말 개장)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 등이다.

▲ 허성곤 김해시장.
▲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도 공약이행과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차지했다. 완료한 공약 22건과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 56건, 정상추진 공약 75건, 일부 추진 공약 8건 등 모두 161건의 공약 중 78건을 완료·이행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34.34%보다 높은 48.4%의 완료율이다.

김해시는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주요 공약으로 △전국체전 유치와 의생명 강소연구특구 지정 △스마트부품센서산업 육성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 △국립자연휴양림 및 체험나눔교육숲 조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시행 △대통령 기념관 건립, 동부치매안심센터 건립 △ 장유여객터미널 및 신월역 건립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제시했고, 시는 현재 이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도내에서는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이 합산 총점 60점을 넘어 우수(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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