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정책 연계 창업 지원 사업 창업팀'에 뽑혀

거제시는 '장승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지역 기반 정책 연계 창업 지원 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기반 정책 연계 창업 지원 사업은 주민 중심 사업체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승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장승포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설립됐다. 주민이 조합원이며 도시재생 관련 국가 지원 사업 추진 지역 안에서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창업팀 선정에 이어 창업 지원 기관인 마을과자치협동조합 컨소시엄과 최근 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채비를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운영 경비, 사업 모델 개발비 등 총 25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분할 교부받아 여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전문가 상담과 창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역 기반 정책 연계 창업 지원 사업 창업팀으로는 장승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전국에서 53곳이 선정됐다.

김상민 장승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장승포 신중년(만 50~70세)의 유휴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하고 역동적인 도시로 장승포가 부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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