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수곡면의 특산물 딸기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를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25일 오전 조형물 설치 공사 예정지인 수곡면 동월마을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3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형물 시안을 결정했다. 

이어 5월 중 공공조형물설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딸기 조형물은 가로 1.6m, 높이 4m 크기로 스테인리스 재료를 이용한 작은 하트모형 수십여 개를 이은 입체적인 딸기모양으로 딸기를 사랑하는 수곡면민들의 마음을 표현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홍보를 위해 '진주드림' 문구를 새겨 야간에도 조형물이 보이도록 경관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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