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항공사진으로 '2020밀양! 하늘에서 담다' 사진집을 발간했다.

'2020밀양! 하늘에서 담다' 사진집은 밀양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에서 시정홍보 사진을 담당하는 이원범 주무관 작품이다. 2020년 밀양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택, 도로, 하천, 농경지, 임야 등 16개 읍면동, 336개 행정리 마을을 드론으로 담았다.

이 주무관은 이번 사진집을 발간하고자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 초까지 2년간 개인 시간을 할애해 사진을 촬영했다. 4월에서 5월 두달간 편집, 교정 작업을 거쳐 이달 20일 완성했다. 사진집은 267쪽 풀 칼라판으로 700권을 발행했으며, 주요 기관과 관내 학교에 나눠줬다.

이 주무관은 "밀양 르네상스시대 개막에 맞춰 힘찬 미래도시로 시시각각 변모해가는 밀양의 현재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발간사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16개 읍면동 336개 행정리의 현재 모습이 먼 훗날 우리 자손들이 마주하게 될 밀양과 과거의 밀양을 비교해보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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