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폐현수막 재활용 계획'에 공모하여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진주시와 자활센터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와 청소용 마대 활용방안'을 제출했다. 

이 방안은 폐현수막을 철거해 진주지역 자활센터로 보내면 자활센터는 가로청소용 마대와 장바구니를 제작한 후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상 배부하여 재사용케 하는 방법이다. 

제작 실적에 따라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로 비용을 청구하면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청소과 관계자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인 주택경관과와 광고협회, 읍면동과 협업하여 버려지는 현수막을 수거 할 계획"이라며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와 가로청소 마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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