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

'진주드림'은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와 꿈을 담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가 있으며, 디자인 상징은 농부의 정성을 가득 담아 드린다는 표현이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은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 맞는 대표 브랜드를 개발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 전략으로 진주시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는 목적이다.

시는 5월 말까지 농협과 법인 등을 상대로 브랜드 사용 신청을 받고 있으며, 6월 초 진주시농산물공동브랜드위원회 심사를 거쳐 자격요건을 갖춘 조직체에 한해 브랜드 사용승인과 포장재·공동선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농산물의 생산, 출하, 선별, 유통 등의 전 과정을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동브랜드로 만들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