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외식·숙박·유료 관광 사업장 138곳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암행 평가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광 서비스 분야 컨설팅 업체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친절·청결·환대 서비스 등 사업장 운영 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위대한(GREAT) 거제(옛 범시민 칭찬하기 운동)' 캠페인과 연계해 관광 사업장 서비스 수준과 전문성, 손님맞이, 업소 안팎 청결 상태 등 전체적인 수준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평가 결과 보고서를 참고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앞으로 업소별 1:1 현장 상담과 친절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량을 키워 전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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