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종합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경남신보는 20일부터 'Made in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과 '한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Made in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매출 신장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남도 위탁사업이다. 기술력과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 한계가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자력으로 온라인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3개월간 1 대 1 밀착 코칭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는 키워드광고, 지역광고 등 업체당 최대 60만 원까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집합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1 대 1 코칭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제품 사진 촬영 방법, 온라인 쇼핑몰 제작 등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경남신보는 올해 4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현명한 폐업을 지도하고자 지난 2월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한계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 절차 등을 전문가를 통해 1 대 1 컨설팅 방식으로 지원한다.

12개소 지원에서 40개소로 확대 지원하고 1일 지원됐던 폐업 컨설팅을 2일로,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존 사업은 컨설팅 이후 폐업 단계를 거쳐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 지원에서 그쳤지만 20일부터는 취업 장려 비용과 민사소송 등 법률비용을 업체당 최대 45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컨설팅과 코칭 비용은 무료이다. 지원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gnsinbo.or.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재단 본점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bluepepe@gnsinbo.or.kr)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055-715-514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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