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56) 진주시산림조합장과 오영환(53) 함양군산림조합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산림조합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박 조합장과 오 전무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94년 진주시산림조합에 입사한 박 조합장은 2015년 진주시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하는 등 25년간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리더십을 토대로 △'조경수·표고버섯 등 임산물 재배기술교육' 진행 △'산림복합경영 시범림' 조성으로 산주·임업인 소득 향상 앞장 △'진주시 비봉산 제 모습 찾기 사업'에 수목 기증해 생태숲 조성 동참 등 공을 인정받았다.

1991년 산림조합에 입사한 오 전무는 29년간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숲 가꾸기와 간벌 때 발생하는 임목을 활용한 '제재용 원목과 톱밥 생산·공급' △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가격 안정화와 소비처 확대 △전국 첫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 추진해 산주·임업인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 기여 등 공을 인정받았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산주·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으며, 오 전무는 "함양지역 청정 임산물과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산주·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철 진주시산림조합장
박순철 진주시산림조합장
오영환 함양군산림조합
오영환 함양군산림조합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