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김해·창원시청 2라운드행…K4 진주시청은 진출 실패

대한축구협회 FA컵대회도 재개됐다.

지난 5일 1라운드 경기에서는 도내 K3리그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이 나란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K4리그 진주시청은 창단 첫해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달 6일 일제히 개최되는 2라운드(64강전)에는 K리그2 경남FC도 참가한다. 이날 오후 1시 창원축구센터로 K3리그 목포시청을 불러들인다.

같은 시각 김해시청은 같은 K3리그 천안시청 상대 홈, 창원시청은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화성FC는 K3 대전 코레일과 홈경기를 벌인다.

K리그2 팀은 수원FC가 효창 원정, 제주유나이티드는 송월 원정, 부천FC도 울산시티즌 원정을 떠난다. 전남드래곤즈는 청주시티즌, FC안양도 고양시티즌과 원정경기다. 충남아산과 안산그리너스는 각각 전주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2강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30일, 원정 3연전에 이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 후 1주일간 휴식을 취한 후 나서는 경기라 체력적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원정 3연전 성적에 따라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5월 농사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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