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국동심문학회서 선정

제1회 동심문학상 수상자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장영주(65·사진) 작가 겸 평론가가 선정됐다.

동심문학상은 창원에 있는 한국동심문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 운영위원회(위원장 동심철수)를 통해 계간 <동심문학> 창간 5주년이 되는 올해 제1회 수상자를 정하기로 했었다. 장 작가는 교사 출신으로 1978년 <어깨동무>에 일기동화가, 1988년 <아동문학세상>에 동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그동안 종이책과 전자책을 포함해 수백 권을 집필해 2009년 행정안전부장관이 인증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에서 공무원 저술분야에 등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주 설화를 채록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쓴 <설문대할망>을 발간했다. 시상식은 원래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이후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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