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15%까지 할인받는 '선불 항공권'을 판매한다. 

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선불 항공권 판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일반석·프레스티지석·일등석 등 모든 좌석 등급을 대상으로 한다. 선불 항공권은 목적지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고, 여정을 확정한 후에는 할인가격으로 필요한 항공권을 살 수 있다. 또한, 구매 가격에 따라 사용할 때 대한항공 홈페이지 운임에서 100만 원은 10%, 300만 원은 12%, 500만 원은 15% 할인율을 각각 적용한다. 

예를 들어 100만 원 선불 항공권을 산 고객이 실제 대한항공 홈페이지 운임 80만 원짜리 일반석 좌석을 사면 10% 할인을 받아 72만 원을 내면 된다. 120만 원짜리 일반석 좌석을 사더라도 10% 할인된 108만 원만 내면 된다. 잔액은 다른 항공권 구매에 사용하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선불 항공권은 유효기간이 일반 항공권과는 달리 2년으로 기간이 길고, 선불 항공권 발급 고객 명의를 기준으로 스카이패스 회원 가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여행을 계획하는 지인에게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안에 환불하면 별도 수수료가 없지만 유효기간이 지나면 3만 원을 공제한다. 문의 02-2656-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