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코로나19로 기존 출산지원물품 제공을 택배 서비스로 전환해 출산가정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출산가정 600가구를 대상으로 출산지원물품 택배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산지원품은 읍면동 출생 신고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받아야 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12월까지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물품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구하기 어려운 비접촉 아기 체온계부터 기저귀 가방·아기띠 등 2종류 세트로 구성해 필요한 육아필수품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3주 이내 가정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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