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중단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농산물 판매 촉진에 나섰다.

남창원농협 유통센터는 12일까지 'GAP인증 학교급식농산물 산지 직거래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경남 김해 급식농가에서 생산한 근대, 아욱, 쑥갓, 참나물을 비롯해 참외, 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GAP인증 친환경 농산물을 평소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차경상 사장은 "이번 판촉행사가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납품 농가의 판로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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