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획공연 유튜브 공개
오늘부터 매주 한 번씩 선보여

창원시립교향악단(이하 창원시향)이 온라인 기획공연 '힘내라 창원! 미니콘서트'를 시작한다.

창원시향은 9일부터 이달 매주 한 번씩 창원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 지난해 3월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모습. /창원문화재단
▲ 지난해 3월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모습. /창원문화재단

오보에 수석 김미경 단원이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첼로 수석 배성아 단원이 생상스의 '백조'를 연주한다. 또 바순 부수석 한광현 단원이 빌 더글러스의 '찬가'(Hymn)를, 이리나 부악장이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한다. 이어 제1·2 트럼펫의 주현·박선종, 호른 유경훈, 트롬본 부수석 이정은, 튜바 부수석 조진혁, 타악기 박은주 단원으로 구성된 금관5중주단이 영화 <영광의 탈출> OST 외 4곡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권아름 단원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시향 측은 "나머지 공연 일정·장소 등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생중계 형식은 아니라 녹화후에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향은 이번 공연과 별도로 단원들이 집에서 독주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관객에게 선보이는 '리틀 홈 클래식'을 24일까지 매일(주말 제외) 유튜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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