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두 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공공 배달앱 '통고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통영 고성 소상공인 고충을 덜고 독점 기업의 횡포를 막고자 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관계 공무원들과 협력하겠다"면서 "'배달앱 통고성'을 개발해 운영하면 가게당 최소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통영·고성 이전 추진'을 약속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은 총선 이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양 후보는 '대한민국 수산 1번지' 통영 고성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에 포함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양 후보는 "통영·고성은 수온 상승과 어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 연구의 최적지"라며 "반드시 국립수산과학원을 이전시켜 수산업에 종사하는 통영·고성 주민들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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