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가 8일 4·15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조해진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밀양 한농연 회원 일동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농업과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가졌다. 하지만 정부가 바뀌어도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은 계속되고 농민들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농촌은 고령화를 넘어 소멸 위기가 거론되는 지경이지만 정부의 농업에 대한 무관심과 농민 학대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 폭락, 직불제 개편, 개도국 지위 포기 등 현안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정부의 안이한 정책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려운 현장의 농민 목소리와 정책 요구 사항을 반영해 법과 제도로 만들고 예산을 수령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도 현장을 이해하고 정확히 문제를 짚어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데 1300여 명 회원이 뜻을 같이했다"며 "그 적임자가 조해진 후보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이번 4·15 총선에서 조해진 후보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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