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용안정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 등의 고용·생활안정을 위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무급휴직 근로자와 보험설계사·건설기계 운전원·학습지 교사·방과후 강사·대리운전기사 등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전액 국비 지원사업이다.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금은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나뉜다.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을 한 경우다.

이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인 2월 23일부터의 무급 휴직일을 기준으로 근로자 1인당 1일(소정근로시간 8시간) 2만 5000원 기준(월 최대 20일), 월 50만 원 최대 2개월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은 방과 후 강사, 유치원, 어린이집 등 프로그램 강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기사 등의 직군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자가 해당한다.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 사업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1월 20일) 이후 실직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일용직,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며 최대 3개월간 단기 일자리를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부서(880-219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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