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까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해경은 이번 합동점검에 어촌계장 등 일반국민을 참석도록 해 국민 눈높이와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연안사고는 갯벌,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무인도서 등에서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고립된 사고, 연안체험활동 중 발생한 사고를 말한다. 참고로 2019년 통영해경 관내에서는 연안사고가 68건 발생했다.

해경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높은, 보통, 낮음 3개 등급으로 나눠 위험성을 평가한 뒤 안전관리카드를 작성해 체계적인 연안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관리로 시설물 확보에 힘쓰는 등 관광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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