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온라인 개학 준비 및 지원 위해 학교장 화상회의 열어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4월 7일(화)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지역별 대표 교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개학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및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점검하며 스마트 환경 기기 등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온라인개학을 준비하기 위해서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원격수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스마트기기 보유현황 등을 파악하여 온라인수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또 원격수업기간 교육과정 및 시간표를 안내하고 전 교사는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한 후 원격수업 플랫폼 사용 및 출결확인 방법 등을 안내하여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온라인수업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오늘 화상회의는 지역별 대표 교장선생님이 학교에서의 온라인 개학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지원 할 내용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원격수업에 따른 스마트기기가 없는 가정에는 각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를 대여하고, wifi(인터넷공유기)가 없는 가정에는 우선 학교 운영비로 충당하기로 협의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학교의 준비 정도에 따라 온라인 개학의 승패가 달라지는 점을 감안하여, 창원교육지원청은 발 빠르게 원격교육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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