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료원·진주 윙스타워 관련 검사자는 음성

경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마산의료원 직원와 진주 윙스타워 방문자 검사가 진행 중인데 7일 오전 9시까지 확진 판정은 없었다.

7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416명, 자가격리자는 2200명이다.

경남 111번 환자(사천·21·남성)는 앞서 확진 판정은 받은 108번 환자(16)의 형이다. 이 환자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원했다.

108번은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 머물다 지난달 24일 입국해 자가격리하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1번과 함께 검사를 받은 부모는 검사에서 음성이었다.

7일 오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경남도청 누리집 캡처
7일 오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경남도청 누리집 캡처

도내 외국 방문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외국을 다녀온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도내 입국자 2432명을 능동감시하고 있다. 유증상자 116명은 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 마산의료원 간호사(39)와 아들(9) 접촉자와 의료진과 직원 등 416명 전수검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음성이다. 아들이 방문한 학원 관련 11명도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해 지난 3일 8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자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175명, 선별진료소를 찾은 방문자·직원 중 유증상자 2245명 검사를 마쳤다. 방역당국은 방문자 신고를 받고 있으며, 유증상자가 생기는 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

도내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29명, 거창 19명, 김해 10명, 진주 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산청 1명, 함양 1명 등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오전 11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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