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등 6개 대표 업종 사업체 수가 1000개 이상인 곳을 주요 상권으로 분류했을 때 경남 주요 상권은 57개입니다.

상권 성장단계를 성장-정체-쇠퇴로 구분했을 때 성장상권은 27개입니다. 전체 상권의 47.4%는 잘 크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42.1%(24개)는 성장을 멈췄고, 10.5%(6개)는 기운을 잃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부진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어려움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성장을 멈춘 정체상권도 언제 기운을 잃을지 모를 일입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보고서에서 "정부와 지자체 지원정책 실행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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