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비 3년간 최대 9억 지원

창원 상남시장과 성원그랜드쇼핑상가가 경상남도 주관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경남형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경남형 특화시장은 도비 40%, 시비 60%의 사업비로 3년간 최대 9억 원이 지원된다.

상남시장에는 총사업비 9억 원(도비 3억 6000만 원, 시비 5억 4000만 원)이 지원돼 어린이 놀이터 및 고객쉼터, 한입먹거리 개발, 서비스·경영 등 자생력 강화 교육사업, 온라인 마케팅, 배달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하고, 상남문화마켓 운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해 젊은층 시장 유입 및 시장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성원그랜드쇼핑상가에는 총사업비 4억 원(도비 1억 6000만 원, 시비 2억 4000만 원)이 지원돼 상가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고객쉼터를 조성, 방문고객 및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웰빙라이프, 해피라이프 마케팅을 통한 지역 1번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상가시장 활성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남시장과 성원그랜드쇼핑상가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활력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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