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백신 개발 연구

김해시 의생명강소특구에 입주한 기업들이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한 맞춤식 백신개발에 나섰다.

김해시는 "김해의생명센터에 입주한 ㈜바이오액츠가 자체 개발한 소재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개발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김해 하버드 바이오이미징센터의 암표적물질 공동연구를 통해 김해시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일본 진단검사 시약의 대체 소재 개발로 부산백병원과 MOU를 맺고, 진단검사 분야 병원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인제대 입주 기업인 ㈜지뉴인텍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 업체는 앞서 개발 중인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플랫폼을 바탕으로 재조합바이러스 생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은 현재 동물실험 단계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2015년 설립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로, 재조합 바이러스와 바이오 의약품 등을 연구·생산하고 있다.

강소특구 내 또 다른 의생명기업들은 바이러스 대응 의료기기와 방역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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