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수업 기간을 기존 6일에서 2주 연장한 2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창신대는 학과와 교과목 특성에 따라 대면 수업이 필요한 실습과목은 학생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심의 과정을 거쳐 15명 이하로 학생 수를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창신대는 대면 수업이 진행될 경우 학생 간 2 m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방역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진 학생부처장은 "감염병 예방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내는 학비가 아깝지 않도록 수업 질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비대면 수업을 활용하되, 부득이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는 다수 인원이 모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과 수업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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