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산물 판로와 수출물량이 축소된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가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신선농산물로 부추,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각 1kg씩 1묶음으로 구성해 650여 묶음, 1950㎏ 정도를 확인했다.
시는 시중 판매가격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와 협의 후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고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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