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시내 곳곳에 설치된 가로수 정비를 완료했다.

창원시는 <경남도민일보> 지적에 따라 지역 내 지주목 정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주목 관리 부실 지적 후 의창구 도계광장과 북면·동읍·용지동, 마산회원구 마산역 광장 등을 돌아보며 정비를 마쳤다. 당시 일부 가로수는 지주목과 철사 등을 장기간 제거하지 않아 나무줄기와 가지에 심각한 상처가 생긴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곳이 있다면 찾아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창원시는 필요없는 지주목은 제거했으며, 각 구청별로 현장을 찾아 정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적됐던 부분은 1차 정비를 마친 상태다. 아직 어린 나무나 지주목이 필요한 나무 등은 꾸준히 관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1차 정비가 끝났다고 모든 정비가 끝난 것은 아니다.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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