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017억 교육청 276억 증액

경남도의회가 1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남도와 도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과한 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상정됐다.

당초예산보다 5017억 원 는 9조 9764억 원의 경남도 추경예산안은 긴급복지와 생활지원비 지원 65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40억 원, 방역 물품 지원 68억 원, 휴교 등에 따른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721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의회는 도 추경예산안을 예비심사와 종합심사를 통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1억 3000만 원, 도쿄올림픽 해외전지훈련단 도내 유치 지원 1억 5000만 원, 경남FC 활성화 지원 3억 원 등 5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

당초예산보다 276억 원 증액된 5조 5126억 원 규모의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원안 의결됐다. 예산안에는 긴급 돌봄 중식비 지원 20억 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 51억 원, 특별방역 및 마스크 구입 135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지수 의장은 "확정된 추경예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침체한 지역경제가 조기에 안정화되고 민생현장이 활력을 찾고자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제372회 임시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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