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이 1일 경남도청 앞에서 민중당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이 1일 경남도청 앞에서 민중당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이 선거운동 시작 전날인 1일 민중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15 총선은 민중이 정치적으로 진출하는 획기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경남지역 노동자와 농민들은 민중당과 함께 힘을 모으고 굳게 단결해 우리 앞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불평등 해소와 초기업교섭구조로 전면개편 △교육 및 건강·노후·주거 불평등 해소, 재벌개혁·정치개혁 등 사회대개혁 △농민비례대표를 기호 2번에 배치한 민중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태일의 요구, 전봉준의 요구는 아직도 이 땅의 노동자 농민의 요구이며, 민중당은 전태일과 전봉준의 요구를 실현할 정당이다. 노동자와 농민을 대표하는 민주노총과 전농은 민중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