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청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산청군은 1일 오전 11시 30분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현황보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팽현일 부군수는 산청군 신안면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는 진주 4번 확진자와 진주시 명석면에 있는 스파랜드에서 목욕을 한후 진주 4번 확진자와 본인집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한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에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 1번 확진자와 같이 6명이 함께 점심 식사를 했으나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산청군 1번 확진자는 현재 신안면 장죽리에 혼자 거주 중에 있으며 경남도 역학조사팀과 합동으로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며 산청군 1번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및 폐쇄 조치 할 예정이다고 덧 붙였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3월 28일과 30일 31일 오전에 진주시 명석면 스파랜드 여탕을 이용한 군민이 있으면 즉시 보건 의료원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오전까지 산청군 내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자가격리자는 9명이며 이들 중 4명은 한가족이고 5명은 진주 스파랜드에 다녀온 자들이며 20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19발생 이후 산청군 내에서 검체채취를 하여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71명이며 이 중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종교단체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불 특정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코로나 19 방역준칙을 더욱 강화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추진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여 더 이상 코로나 19가 확산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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