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2020년 거주(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문학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문학레지던스 사업에 선정되면 4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앞으로 5명의 신진작가를 모집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선발된 작가는 5개월 동안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창작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월 40만 원의 예술가 피(활동비)와 재료비 1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가 진행하는 거주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지역협력형 집중지원사업이다. 지역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창작 활성화와 예술교류 활동증진을 돕고 지역주민 참여 커뮤니티 아트, 공공미술 활동, 지역문화 환경과 연계하거나 지역발전의 문화·예술적 대안 모색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문학레지던스 사업과 함께 지역 연계사업으로 걸개 시화전과 시 낭송회, 문학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문학레지던스에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010-5170-758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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