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직접 바느질을 하여 수제 마스크 50장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화제다.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모(여 51) 주무관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감염우려가 적은 상황에서는 면마스크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권고에 따라 퇴근 후 시간을 쪼개 면마스크를 만들어 최근 50장을 기부했다. 

수제 면마스크는 빨아서 소독한다면 매일 재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공적마스크 소비를 줄일 수 있음으로 공적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이 그 만큼 더 많이 구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정 주무관의 선행에 감사하며 공직자부터 공적마스크 양보에 동참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코로나 극복하기 위한 작은 물결이 되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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