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 무료 지원

중소조선연구원(원장 강병윤)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조선업의 생산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한다. 또, 창원대, 한국선급,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울산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조선업 밀집 지역의 주요 산학연이 참여하며 점차 시황을 회복하는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의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경남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전남 등 조선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기술혁신 역량강화 △생산기술혁신 채용연계 △LNG 화물창 기능인력 양성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꾸려졌다.

또, 스마트 ICT 융합생산기술, LNG화물창 기술, 전문자격인증, 특수용접 교육 등 중소조선사와 기자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특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자는 조선업 구직희망자(미취업자·퇴직자)와 청년 구직자이며,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의 교육비와 수료 후 취업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해당 교육생 모집 공고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ope.ri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조선연구원 콜센터(051-974-5598)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은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생산 기능인력을 맞춤 양성해 조선업의 생산기술 혁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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