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53명 보다 21명 많은 74명 등록

4·15 총선을 19일 앞둔 2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 됐다. 경남에선 16개 선거구에 모두 7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4.62대 1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6명, 미래통합당 16명, 민생당 3명,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5명, 민중당 4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6명, 무소속 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대 총선 53명(3.31대 1) 보다 21명이 많다.

창원 의창에서는 김기운(더불어민주당)·박완수(미래통합당)·강익근(민생당)·정혜경(민중당)·한상구(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창원 성산은 이흥석(민주당)·강기윤(통합당)·구명회(민생당)·여영국(정의당)·석영철(민중당)·조규필(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나란히 등록했다.

창원 마산합포는 박남현(민주당)·최형두(통합당)·허성정(국가혁명배당금당)·곽채규(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창원 마산회원에서는 하귀남(민주당)·윤한홍(통합당)·조민기(우리공화당)·허양희(국가혁명배당금) 후보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진해는 황기철(민주당)·이달곤(통합당)·조광호(정의당)·유재철(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진주 갑은 정영훈(민주당)·박대출(통합당)·김준형(민중당)·오필남(국가혁명배당금당)·최승제(무소속)·김유근(무소속) 후보 간 경쟁 구도다.

진주 을은 한경호(민주당)·강민국(통합당)·김동우(우리공화당)·김봉준(국가혁명배당금당)·이창희(무소속) 후보가 나섰다.

통영·고성은 양문석(민주당)·정점식(통합당)·박청정(우리공화당)·김민준(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등록했다.

사천·남해·하동은 황인성(민주당)·하영제(통합당)·고외순(국가혁명배당금당)·정승재(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김해 갑은 민홍철(민주당)·홍태용(통합당)·하대용(정의당)·김선심(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나섰다.

김해 을은 김정호(민주당)·장기표(통합당)·배주임(정의당)·안종규(국가혁명배당금당)·이영철(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조성환(민주당)·조해진(통합당)·이승율(국가혁명배당금) 후보가 등록했다.

거제는 문상모(민주당)·서일준(통합당)·박재행(우리공화당)·이태재(국가혁명배당금)·김해연(무소속)·염용하(무소속) 후보 간 경쟁 구도다.

양산 갑은 이재영(민주당)·윤영석(통합당)·서광종(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나섰다.

양산 을은 김두관(민주당)·나동연(통합당)·권현우(정의당)·최서영(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등록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서필상(민주당)·강석진(통합당)·김운향(민생당)·박영주(우리공화당)·전성기(민중당)·김태영(국가혁명배당금당)·김태호(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 됐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후보자로 등록하면 4월 2일 이전까지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4월 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투표는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 지역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유권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거소투표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를 하려는 사람은 거소투표신고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청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28일까지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중간 평가와 함께 대선 전초전 성격까지 더해져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은 전체 16석 가운데 통합당이 12석, 민주당 3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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