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운전 직렬 응시자 대상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접수장소 실외 간이천막 접수처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3월 30일부터 시작하는 2020년 지방공무원 운전 직렬 서류 접수를 민원실 앞 간이천막 접수처를 설치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이 이어지고,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서류 접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교육청을 방문할 경우, 확산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긴급히 접수장소를 실외로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청사와 별개의 장소에서 진행하여 교육청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고, 개인 간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서류 접수 과정에서도 응시 대상자 간의 대기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여 발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매일 접수 종료 후에는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류 접수 대상자는 2020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운전 직렬 경력경쟁시험에 응시하는 사람으로, 2020년 운전직 선발 예정 인원은 25명이며, 예년 접수 규모를 감안했을 때 서류 접수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은  약 200여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서류 접수장소는 경상남도교육청 서편 민원실 앞 주차장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