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사진) 사장을 CEO(최고경영자)로, 배두용 부사장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G전자는 △재무제표 △정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을 승인했다. 권봉석 사장은 CEO이자 사내이사로, 배두용 부사장은 CFO 겸 사내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 결과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 최준근·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4명의 사외이사로 새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날 LG전자는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주찬우 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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