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반죽 등 승차 구매 서비스
보육원 등에 먹을거리 기부도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소상인, 소공인, 농민, 어민 등이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하거나 배달에 집중하는 등 저마다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모아서 소개합니다.

▲ 아이가 집에서 우리밀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우리밀체험장 창원지점
▲ 아이가 집에서 우리밀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우리밀체험장 창원지점

◇우리밀체험장 창원지점 =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우리밀체험장 창원지점'은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키 반죽(160g) 5000원, 미니케이크 재료(빵, 생크림, 토핑 등) 1만 원, 피자 재료(우리밀 도우, 토핑, 치즈, 소스) 8000원, 스콘 반죽(빵 5~6개) 6000원, 우리밀 슬라임 재료 2000원, 유기농 우리밀 누룽지 1봉 1500원, 10봉 1만 2000원 등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서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원두커피 1잔, 슬라임 1개, 누룽지 1봉을 서비스로 준다. 배달할 경우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이다. 최소 2만 원어치 사야 하며, 2만~3만 원어치를 구매하면 배달료 3000원을 내야 한다.

천병한(50) 대표는 "딸기 값이 안 좋아 농부들이 힘들다. 동네 후배와 어머님이 정성들여 키운 딸기를 1㎏ 7000원에 우리밀 체험 재료와 함께 배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들지만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 보육원·지역아동센터 등에 먹을거리를 기부하고 있는데, 많이들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로 214. 010-9110-2959. <끝>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