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의장 김상득)는 26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217회 임시회는 지역 사회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당초 예정된 의사일정을 축소해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규칙안과 '밀양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한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이날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엄수면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조성제 세무사, 최호식 세무사, 한성환 세무사, 이명현 전 밀양시 행정공무원이 선임됐다.

김상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개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다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집행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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