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마산점 등 10곳 포함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결국 대형 상영관도 버티지 못하고 전국 지점을 대상으로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CGV는 26일 전국 36개 지점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10개 지점 중 창원점, 마산점이 포함된다.

CGV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상영관은 대구, 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었는데, 이제 전국 단위로 확대 되는 분위기다.

대형 상영관들은 코로나 사태로 영화 관객이 현저하게 줄어들자 영업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 거리 두기 예매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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