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벚꽃개화기인 오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선진리성 진입차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28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차량을 일방통행 시킬 계획이었지만 정부가 개학 때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 맞춰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상춘객의 전면통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발열체크와 함께 선진리성 일원의 방역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자 가급적 선진리성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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