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방역근로분야 접수

진주시는 지난 23일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에 따라 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월 100만 원 수준 일자리 1000여 개를 3∼6개월 한시적인 '진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주 5일제 근무로 3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임금은 100만 원 정도다. 코로나 방역사업과 경제활성화 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시기를 조정해 1~2차로 나눠 시행한다.

시는 26일부터 1차로 투입될 방역근로 참여자 310명을 신청받으며, 내달 1일부터 취약 지역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2차로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지원 일자리 사업 23개 분야 776명은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접수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끝나는 4월 6일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 접수(팩스, 이메일 등)를 병합해 할 예정이다.

대상은 진주시민 가운데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인 여행·관광·운송·운수업 종사자를 우선 채용하고, 휴업 중이거나 수익 감소 또는 수익이 없는 사람을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jin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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