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넥센타이어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넥센타이어
3월 24일 넥센타이어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양산 본사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24일 개최하고,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 이사 선임 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매출 2조 원을 사상 최초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207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에 중앙연구소를 열고, 체코 유럽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여기에 수출 10억불탑 수상을 비롯해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 리포트' 타이어 평가에서 '글로벌 Top 10'에 선정, 독일 'VLN 내구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주총에서 넥센타이어는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한편, 원활한 주총 진행을 위해 본사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했으며, 총회장 역시 좌석 거리를 넓게 두고 주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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