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이익 98억 원
"분양 활성화·직원 노력 덕"

경남개발공사가 경제불황 악조건에서도 98억 7000만 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개발공사 2019년도 회계결산 결과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98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8년 9억 원 적자에서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분양활성화 대책 수립과 함께 전 임직원들이 노력해 1년 만에 100% 이상의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분양활성화 전담팀을 꾸려 서김해, 산청, 혁신도시, 남문지구 등의 장기 미분양 물건 처리에 힘을 쏟아왔다. 더불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양촉진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다.

이남두 사장은 "현재 경제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남도와 시군 현안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개발과 도민 복지증진의 중심에 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자기혁신과 미래지향적인 경영활동을 펼쳐 경남도의 정책 수임기관으로서 역할은 물론이고 도민중심의 서비스로 신뢰받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발공사는 인사제도 혁신과 더불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진행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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