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김해 거제 함안서 진행

올해 경남도 사회적기업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서 창원·김해·거제·함안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인지도 제고·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거제시는 이번 공모에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과 '마중물 한 바가지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등 2개 사업이 뽑혔다. 다음달 1일 문을 열 예정인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사회적경제기업 현황과 제품 소개, 관련 사업 안내, 정보 제공,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함안군은 도내 최고 금액인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함안군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 활동' 지원, 청년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함안군 사회적미션 실험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에는 4개 사회적기업과 5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설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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