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는 코로나19 검체 수집 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지난 23일부터 마산보건소·삼성창원병원·마산의료원 선별진료소 3곳에서 코로나19 전용 검사물 음압채담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진 1명이 검사 대상자와 함께 부스에 들어가 객담 채취는 물론, 비인두 검체 채취도 가능하다. 공기 순환과 바이러스 사멸에 1시간여 걸리는 음압텐트와 달리 사용 이후 필터 살균과 클린 모드(2~3분) 작동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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